수원시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공사관리 등 강화에 나섰다.
20일 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8개소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과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이번 점검으로 상주감리 건축공사장 감리제도의 이행력과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근태 상태, 건축사보 배치현황·적정 여부, 감리업무 관련 서류 비치·작성 확인, 감리업무 검토·확인 서류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앞서 1·2·3분기 건축공사장 5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후 지적사항 146건을 시정 완료했고 이번 4분기 8개소 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공사 현장의 감리업무를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공사관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관내 감리업무를 철저히 진행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