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관련, 투기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투기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택지 후보지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292만 2394㎡(약 88만 평)을 확정 발표했다.
이후 시는 토평2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추진과 지구 내 부동산 투기예방 및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단속을 위해 산업지원과 등 5개 부서를 특별 점검반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와관련 2023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401건을 점검했으며,이 중 16건은 행정조치, 2건은 검토 중에 있고, 383건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직자의 토지소유 및 투기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구리시 소속 공직자 및 기간제근로자 등 5,410명에 대한 토지소유 현황과 투기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토평2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일 기준으로 해당 대상지 내 총 3필지의 토지를 직원 2명이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미공개 개발 정보를 활용한 투기와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건의 투기 의혹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관련,한강과 장자호수공원을 활용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경관도시, 자연 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된 지속 가능한 미래첨단 기업도시,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2025년 지구 지정 완료, 2027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9년 조성공사에 들어가 203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기 때문에 지구 내 부동산 투기예방 및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으며 토지소유 및 투기의혹 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