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중증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수원시는 2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으로부터 이동식 세탁차량을 기증받고, 내년 3월부터 ‘원스톱 클린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세탁차량은 세탁기, 건조기, 발전기 등을 갖추고 있어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세탁 서비스가 가능하다.
수원시는 이 차량을 활용해 도배, 장판 수리 등 집수리와 이불 세탁, 소독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의 의류 세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 이강무 경기지역이사는 “세탁차량이 필요한 수원시에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