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매탄고등학교로부터 2025년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월 매탄고등학교 학생들이 갈빛 축제 당시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영한 매탄고 RCY 지도교사, 조하은 매탄고 학생회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우광호 사무처장, 문수선 RCY 본부장이 참석했다.
조하은 매탄고 학생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축제 때 친구들과 직접 모은 수익금으로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계좌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적십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참여 시 내년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