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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비상계엄 해제 후에도 의료계 투쟁 지속

윤석열 정권 의료농단 규탄하며 대규모 집회 예고

 

경기도의사회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의료계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대규모 집회를 통해 의료농단 중단을 촉구했다.

 

4일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의료계에 대한 탄압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의료농단, 의료계엄, 기본권 말살은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대생과 전공의에 대한 헌법상 기본권 유린, 사법 폭력 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오후 5시 이태원 일대에서 대통령 출퇴근길 투쟁 및 행진을 진행하고, 오는 7일 오후 5시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의료계엄 규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의료 정상화, 의학 교육 정상화, 사법 만행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악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계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농단 계엄령 치하에서 어젯밤 국민들이 몇 시간 동안 겪었던 비상계엄과 같은 기본권 유린을 겪으면서도 세계 제일의 K의료,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의료인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현 정권의 의료 정상화를 외쳐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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