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이 부천지역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 서부봉사관이 4차례에 걸친 치매 예방 캠페인과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중앙치매센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을 한다.
서부봉사관은 지난 5월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하고 부천시 내외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심화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혁 서부봉사관 관장은 "부천시는 고령화 속도가 경기도 내 다른 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부천시보건소와 협력하여 치매파트너 플러스 봉사원 육성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