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현재 진행 중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에서 '새빛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황구지천 상류 구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시작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시장은 사업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편익시설에 설치된 물놀이장 확장, 산책로 매실나무 식재 등을 건의했다.
그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며 "1년 동안 상부 체육·편익시설을 운영해 보고, 개선해야 할 점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