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13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직사회의 갑질 행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양 의원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며 신뢰받는 조직이어야 하는 공직사회가 조직 내 갑질과 부당한 행위 지시 등의 이유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현실태를 꼬집어 이야기하며 우려를 표했다.
양 의원은 해결방안으로 ▲예방 및 신고 시스템 강화 ▲민원인 갑질 대응 체계 마련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사전 완충제도 마련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 도입 등의 방안을 시 집행부에 제안하며 갑질을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양경애 의원은 “갑질 행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건강한 공직사회의 운영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이다”라며, “구리시 공직자들이 갑질 없는 환경에서 시민을 위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의 정책제안을 시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제도화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