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RCY 단원들과 함께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아동복지시설 숲속마을지혜민학교에 RCY 크리스마스 선물 4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RCY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는 도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RCY 단원 및 지도교수,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박스다.
담요, 쿠션, 수면양말, 바디로션, 텀블러, 보조배터리, 크로스백, 멸균우유 등 13종 약 1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류상택 경기RCY위원회 위원은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전달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는 1953년에 창립돼 전국적으로 약 11만 명의 지도자 및 단원들이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배우고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청소년단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