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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와 8년째 행복 나눠…상생기금 40.6억 전달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들의 급여 1%를 모아 조성한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울산CLX에서 73개 협력사에 상생기금 40.6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서 마련된 것으로, 협력사 구성원 540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협력사 복지 향상에 힘써왔으며, 지금까지 총 260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정부의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SK이노베이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조성한 1%상생기금을 올해로 8년째 공백 없이 운영해오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과 구성원 복지 향상 등에 계속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상생기금은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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