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3일 9급 일반직 공무원 45명에 대한 승진임용을 단행했다.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된 교육행정 9급 40명 등 45명이 포함됐다.
올해부터 시교육청은 9급→8급 승진임용을 매월 시행한다. 7급 이하 공무원의 근속 승진기회는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일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방공무원의 단기 결원 해소를 위해 결원 1개월 미만일 경우에도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신규 공무원의 적응을 돕는 ‘발령 연계형 실무 수습’도 운영한다.
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영종도 출퇴근 교직원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도 지원한다.
직무연수비 지원 대상을 교육행정기관 공무원까지 포함하는 방안과 건강검진 지원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 교육감은 “교직원의 사기 진작 및 심리적 안정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일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