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道기업, 2025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서 100건 수출상담

11개사 한국관 지원, 첫날 1768만 달러 상담 성과
“글로벌 시장서 K-스마트 제조기술 조력자 될 것”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 2025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서 한국 스마트제조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22~24일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제조 기술 전시회로 150여 개국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참가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부터 산업용 로봇, 친환경 제조기술까지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경과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에는 ㈜솔리드아이티, 신희씨앤엠㈜, 에이디어스㈜, ㈜와따에이아이, ㈜로거테크, ㈜비앤에스, ㈜지트, ㈜늘품이엠씨, 금오에스피엘㈜, ㈜마이링크, 퓨쳐메인㈜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부스 임차료,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통역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1대 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실질적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수출 성과 창출을 도왔다.

 

한국관은 전시 첫날인 지난 22일에만 100여 건, 1768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제조 솔루션 기업 ㈜마이링크는 일본 디지털제조사와 100만 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개막 첫날 총 8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늘품EMC는 케미컬 플랜트 설계업체와 자사 제품의 일본 시장 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창고 물류 관리 플랫폼 기업 ㈜와따에이아이(WATA AI)는 AI 기반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AI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작업장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물류 처리 효율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일본 물류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퓨쳐메인(주)은 설비 결함을 사전에 자동으로 진단 가능한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시연했다.

 

퓨쳐메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의 수요에 대해 확인했으며 일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바이어들과 실질적 협력을 논의하는 기회였다”며 “K-스마트 제조 기술이 일본 포함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과원이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