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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30주년 맞은 CJ ENM, 콘텐츠 시장 어려움은 콘텐츠로 돌파

올해 역대 최다 규모인 총 65편의 콘텐츠 공개 예정

 

창사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늘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센터 사옥에서 열린 'CJ ENM 콘텐츠 톡 2025'에서 "2025년에 역대 최다 규모인 총 65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드라마·예능·음악·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온 CJ ENM은 오는 4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비롯해 예능 '뿅뿅 지구 오락실3'를 tvN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또 이정재·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준호·김민하가 출연하는 '태풍상사' 등도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시그널'이라는 타이틀로 9년 만에 돌아온 화제작 '시그널' 시즌2는 배우 김혜수가 영상을 통해 자신의 출연을 알렸다.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대가 연결되며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썼고, 김혜수·이제훈·조진웅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협상의 신이었던 인물이 일상생활의 분쟁을 중재하는 내용을 담은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도 제목과 줄거리가 공개됐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CJ ENM은 그간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해왔고, 이 규모를 올해는 1천억원 이상 확대한다"며 "올 하반기 tvN 수목드라마를 되살리고, 새로운 콘셉트와 장르에 대한 투자를 가감 없이 확대해 시청자가 참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은 올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민선홍 티빙 콘텐츠총괄(CCO)은 "올해를 티빙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며 특히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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