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제작사 아라컴퍼니 2025년 신작 뮤지컬 ‘딥페이크’를 제작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실태와 청소년 인식조사를 보면 청소년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도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디지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딥페이크(이미지 합성기술)를 이용한 청소년 범죄가 확산되고 있어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뮤지컬 ‘딥페이크’는 세계최초 인간과 99% 똑같은 AI로봇 ‘아티’가 탄생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인간의 감정을 배우러 학교로 간 ‘아티’와 학교 친구들에게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뮤지컬로 펼쳐진다.
딥페이크에 대한 내용을 강의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내 학생들의 인식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디지털 범죄 예방을 목표로 하는 공연이다.
공연 제작사는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현상을 보고 하루 빨리 이 공연을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고 디지털의 순기능을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뮤지컬 ‘딥페이크’는 전국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진행하여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극에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