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출신으로 TV인기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잘 알려진 홍범석 씨가 2025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스포츠센터 운영자인 그는 채널 구독자 31.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서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홍범석 씨는 마라톤 참가 계기에 대해 “평소 러닝을 즐기던 중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를 알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대회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막상 참가해보니 단순한 기록 경쟁을 떠나,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호흡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경기 컨디션에 대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주로 환경과 대회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뛸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단순히 완주하는 것을 넘어 목표 기록을 세우고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연소 6대 마라톤 완주자’ 타이틀을 거머쥔 러닝전도사 안정은 씨는 꾸준한 러닝과 다양한 강연은 물론 행궁동에서 에그타르트 가게를 운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안정은 씨는 이날 경기국제수원하프마라톤에 첫째 이로하 양과 둘째 코코(태명)와 함께 5km를 완주한 뒤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안정은 씨는 “달리기를 하며 매번, 매년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이 느낌을 달리기를 좋아하는 모든 시민분이 같이 함께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안정은 씨는 “집 앞에 나가기만 하면 되고, 시간 장소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보니 강의도, 육아도, 임신 중임에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평소 체력 관리 비법으로 ‘달리기’를 꼽았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