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전 직원(공무원·공무직·비정규직) 및 공공기관·출자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6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실적 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이어 직원 온라인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사례에 대한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농가의 농업인력 인건비 부담을 완화한 권희정·홍우표 농업정책과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과 연천율무 활성화를 추진한 오동출 경제교통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는 경기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 연천군 유치를 추진한 이혜승 미래전략담당관 주무관, 옥상 방수목적 비가림시설 건축 인허가 기준을 마련한 김남희 건축과 팀장, 국민기초수급자 국민연금 미지급분 확인 및 청구 조치한 주영진 전곡읍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혁신은 연천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보전달체계를 개선한 윤여룡 미디어콘텐츠과 팀장, 불용농기계 공개입찰 경매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비용을 절감한 김성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연천군 환경피해 특별대응지역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정민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 9명에겐 군수상장과, 포상금, 인사가점(혁신상 제외) 및 국외출장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