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소방서는 5일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이바지한 경찰관들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주인공들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을 막은 과천경찰서 소속 양정훈 경사와 이환석 경장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12시경 중앙동 소재의 건물 쓰레기더미에서 불길이 솟구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건물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준 서장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 상황에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경찰로서 시민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