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9회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소설, 수필, 그림책 부문에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최근 2년간 출간 이력이 없는 경기도민 및 경기도 연고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 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되고 선정된 작품은 경콘진이 계약한 출판사를 통해 연내 개별 단행본 출간을 지원한다. 출간된 도서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출간 이후에는 북토크 등 다양한 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시작된 경기히든작가 공모는 8년간 총 135명의 도내 숨은 작가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63권의 책이 출간됐다. 대표작으로는 상하이 국제 도서전 및 과달하라 국제도서전 전시작으로 선정된 박주현 작가의 ‘그레그와 병아리’와 ‘온난한 날들’, ‘세번째 장례’ 등을 집필한 윤이안 작가의 ‘별과 빛이 같이’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