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를 남양주시청 제2청사 4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화도읍에서 운영되던 고당센터는 3월 14일부로 업무를 종료하며, 3월 17일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업무를 재개한다.
현재 고당센터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115,810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소 이전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더 좋은 교육상담 환경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관리 사업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중점 교육 및 신규 프로그램으로 ▲2030 심뇌혈관 건강 프로그램 ▲남양주시 생활개선회 연계 만성질환 교육 ▲임산부 대상 임신성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포럼 및 건강강좌 등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고당센터 이전으로 센터 접근성이 향상되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병 질환을 갖고 있거나 질병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고당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