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맑음동두천 -2.0℃
  • 흐림강릉 0.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0.7℃
  • 구름조금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1.1℃
  • 구름조금광주 1.9℃
  • 맑음부산 0.6℃
  • 구름많음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1.2℃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정규리그 최종전서 현대캐피탈에 0-3 패

13승 23패·승점 35…6위로 시즌 마감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며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세트 점수 0-3(20-25 16-25 20-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6위(13승 23패·승점 35)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이후 합류한 크라우척 마테우스(등록명 마테우스)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불운이 연이어 터졌다.

 

이날 한국전력 임성진은 10점을 뽑아내며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14-16에서 현대캐피탈에게 연달아 7점을 실점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고, 이후 2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16-25로 세트를 빼앗겼다.

 

한국전력은 3세트 9-10까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4점을 내주면서 9-14로 격차가 벌어진 한국전력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한국전력을 사랑해 주는 팬들께 죄송스럽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 하는데, 외국인 선수가 없었다는 것은 감독으로서 변명이다"라며 "다만 외국인 선수 없이도 끝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는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