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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삶이 소설이 된 작가 ‘리멤버 박완서’ 주말 해설 운영

한국 근현대문학의 거장 박완서의 인생·작품 소개, 매주 토·일 운영

 

구리시는 지난 1월부터 인창도서관에서 ‘리멤버 박완서’ 주말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진행하는 주말 해설은 삶이 소설이 된 작가, 박완서의 대표성 있는 도서를 선정해 책 속에서 작가의 소녀, 여자, 엄마, 노인의 모습을 찾아보고, 삶 자체가 소설이 된 작가 박완서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완서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으며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쓴 한국의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중 한 명이다.

 

해설은 인창도서관 내 박완서 자료실에서 주말 토, 일 10시, 11시, 14시, 15시에 진행하며,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아치울 마을에 매료되어 그곳에 삶의 터전을 두고 정착한 박완서 작가의 인생과 작품을 소개하며, 박완서에게 글쓰기, 나만의 책 표지 꾸미기, 어록 써보기 등 간단한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대표적인 작가인 박완서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체험으로 만나보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학교, 일반)해설의 경우 시청 문화예술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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