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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한민국 대표도시’ 청사진 완성하는 ‘시흥’, 혁신을 넘어 도약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비전으로 쉼 없이 달려온 시흥시가 올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을 살뜰히 챙기고, 미래에 과감히 투자해 왔다.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동 중심 행정 강화로 기초 행정을 튼튼히 했다. 더불어, 바이오, 환경, 해양레저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써 온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면서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미래 100년을 위한 다리를 놓는다는 사명감으로 올해도 K-시흥시 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최대 화두는 ‘민생’…시민 일상 회복 총력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흥시는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흥화폐 시루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선제적인 시루 10% 할인을 추진했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자율적으로 소비하는 상생 캠프도 진행했다.

 

또, 상권별 특성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낸다는 계획이다.

 

◇‘동 중심 행정체계’ 구축으로 시민과 더 가까이

 

시흥시가 민생 정책으로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는 동 중심 밀착 행정이다. 복지, 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현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고자 시민 최접점 기관인 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한 동 중심 행정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 실현을 위한 동장신문고를 꼽을 수 있다. 동마다 설치된 동장신문고를 통해 민원이 접수되면, 각 동과 부서가 연계해 신속‧정확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동 단위 시흥돌봄SOS센터 운영으로 돌봄의 공공성도 강화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흥의 ‘미래’는 ‘K-바이오 제철소’…속도 내는 바이오 특화단지

 

 

특히, 시흥시는 지난해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며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중이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및 바이오 거점 조성을 위해 국가가 지정하는 지역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협력해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에 주력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입주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협상단을 구성했다. 

 

월곶역세권은 오는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과 단지조성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도시 품격 높일 ‘시흥시 최초 과학고’ 설립

 

그간 시흥시는 배움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를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조성에 힘써 왔다. 전국 최초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동 중심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며, 학교와 마을을 넘나드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마을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4차산업, 환경생태 등 주제별‧권역별로 시흥형 교육특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2월 (가칭)시흥과학고를 유치하며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다. (가칭)시흥과학고는 시흥시 최초이자 경기도 두 번째 과학고로, 지역 인재 육성과 더불어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칭)시흥과학고는 오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 등과 협력해 바이오와 생명과학, 인공지능(AI) 분야를 특화한 지역특화형 교육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지구적 환경 의제 품은 시화호…‘세계 속의 시화호’로

 

 

시흥시가 품은 또 하나의 미래 동력은 시화호다. 시흥시는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주목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으며, 의제 확산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도 여럿 거뒀다. 경기도가 조례에 근거해 ‘시화호의 날’을 지정했으며, 정부 차원의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도 수립됐다. 

 

나아가 시흥시는 세계호수회의 유치 등으로 세계의 이목을 시화호에 집중시키고, 시화호에서 환경 관련 국제회의 및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흥의 새로운 랜드마크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시화호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 거북섬이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며 시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시흥시는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며 지역 경제 대도약을 꾀한다는 목표다.

 

 

현재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와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단지인 ‘아쿠아펫랜드’, 일출·일몰 명소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수심 35m ‘딥다이빙풀’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이 조성을 완료했으며, 시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특히, 거북섬이 전국 최초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올해는 거북섬 해양레저 시설과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서핑대회 ‘월드서프리그(WSL) 시흥코리아 오픈’과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개최된다. 

 

◇신안산선, 경강선 등 ‘철도 중심 교통망’ 구축… 수도권 교통망 허브로

 

 

시흥시는 철도 중심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교통 여건 개선이 시민 숙원인 만큼 신안산선, 경강선 등을 중심으로 한 철도망 구축에 주력하며, 서울, 수도권, 지방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은 현재 매화역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2030년경 공사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신설 역인 장곡역은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한, 시흥시 중부권 대중교통 인프라에 기여할 서해선 하중역 건설은 2024년 12월 전문가 수요검증위원회 심의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최종 통과한 상태다.

 

시는 시흥 북부권 광역 철도망 개설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 중인 신천~신림선,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와 연계해 가장 효율적인 북부권 광역 철도망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역교통철도 확충에 기여할 GTX-C 오이도역 연장은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에 포함해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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