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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담배꽁초 화재 전체 건수의 40%...봄철 주의 당부

올해만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52건
최근 5년간 970여 건…인명피해 52명
인화성 물질 주변에 없는지 반드시 확인 필요

 

최근 5년간 인천지역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에서 발생한 최근 5년간 총 화재 건수 2455건 중 975건이 담배꽁초로 인한 발화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피해액은 107억 원에 달했다.

 

특히 건조한 봄철과 강풍이 부는 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본부는 공동주택, 시장, 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장소에서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부주의한 흡연은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달 19일 기준 올해 담배꽁초 등 부주의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 피해액 상위 5건만 합쳐도 2461만 원이다.

 

본부 관계자는 “야외 흡연 시 주변에 낙엽, 종이, 쓰레기 등 인화성 물질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요청한다”며 “흡연 후 담배꽁초는 반드시 물에 담가 완전히 소화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릴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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