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10.5℃
  • 구름많음서울 17.6℃
  • 연무대전 16.6℃
  • 흐림대구 26.4℃
  • 흐림울산 22.2℃
  • 광주 15.7℃
  • 흐림부산 16.8℃
  • 흐림고창 10.2℃
  • 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16.0℃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6.7℃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25.2℃
  • 흐림거제 16.1℃
기상청 제공

보스턴다이나믹스, AI 학습한 ‘아틀라스’ 영상 공개

강화학습 기반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AI(인공지능) 강화학습을 통해 한층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동작을 시연하는 영상을 1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공장 작업 시연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총 8가지 동작을 수행했다. 평범한 보행으로 시작했지만, 곧이어 ▲전력 질주 ▲전방 기어가기 ▲전방 회전 낙법 ▲측면 회전 ▲물구나무서기 ▲브레이크 댄스 ▲측면 공중제비 등의 고난도 동작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아틀라스가 보통 사람도 하기 어려운 측면 공중제비를 성공했을 때는 연구진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


아틀라스가 달리는 모습은 기존 로봇들과 차원이 달랐다. 단순히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체를 자연스럽게 기울이며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실제 운동선수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봇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시대가 올 줄 몰랐다”, “달리는 모습이 너무 인간 같다”, “지금까지 본 로봇 중 가장 자연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모션 캡처(Motion Capture) 및 원격 제어(Tele-operation)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물리적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강화학습으로 발전시켜 아틀라스가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렇게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사 완성차 공장 등에 시범 투입할 계획이다.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로봇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월 RAI와 강화학습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