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 재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 점검·보강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과 재난 대응 훈련 등 대응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자연 재난에 맞서 '예방 활동 강화'와 '재난 대응 역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전국 3427개 농업용 저수지, 1026개 배수장을 분기별 1회 이상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개보수를 진행했다.
또 재난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대비 훈련을 추진한다.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팀 가동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을 가정하여 민간, 지자체, 군, 경찰 등과 함께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박진현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장은 "공사는 이상기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서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