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27일 시 자원봉사센터는 울림봉사단·지리봉사단·권선1동새마을부녀회·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 등 소속 자원봉사자와 개인봉사자 9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8명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오는 29일 점심까지 이재민들에게 여섯 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오는 31일까지 성금을 모금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며 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서 안동시 관계자와 논의 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염태영 의원과 경상북도자원봉사세터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가 안동 지역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안동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랑의 밥차와 구호물품, 우리 시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