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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국비 2억2000만 원 확보

‘첫걸음기반조성’ 사업 대상 선정
결제 편의·위생 환경·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 추진
문화관광형 시장과 연계… 지역 명소화 박차

 

안성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안성맞춤시장이 ‘첫걸음기반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1년간 국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첫걸음기반조성’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특성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략적 지원사업이다.

 

안성맞춤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결제 편의성 개선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정비 ▲위생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시장 내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기반 조성에 나선다.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 및 디지털 전통시장 등 고도화된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안성중앙시장과 일죽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사업(문화관광형시장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성시 전통시장이 연이어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맞춤시장은 결제 편의성과 위생 환경 개선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특색과 문화를 입힌 시장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자원화하는 데 주력한다. 안성시의 다른 전통시장들과의 연계도 강화해 시 전체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성맞춤시장의 변화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성중앙시장과 일죽시장에 이어, 안성 전통시장이 명실상부한 지역 중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많은 이들이 찾는 특색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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