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가 지난 29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무궁화 바로 알고 사랑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상징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과 전상복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장을 비롯한 민족통일 회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무궁화 묘목 400주를 식재하며 무궁화 식재 방법과 관리법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무궁화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상복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장은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이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민족통일 회원들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무궁화가 단순한 꽃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시민들의 통일의식 함양 교육 등 다양한 민족통일 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궁화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무궁화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