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인 ‘헤아림 1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모집,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프로그램을 이번달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 ‘치매환자의 다양한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기술’, ‘가족의 자기돌봄’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치매 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평택보건소 한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말했다.
한편, 가족 교실 ‘헤아림’은 치매 관련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가족 및 보호자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