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2025년 3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팔달구 안전건설과 김동년 주무관을 선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3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 주무관을 3월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김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요양원 앞 하천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김 주무관이 적극적으로 공유수면점용 허가를 내줘서 요양원 어르신들이 꽃을 심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지금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국공유재산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무단 점유, 유휴·누락 재산, 체납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주민들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다며 칭찬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