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동탄경찰서는 관계성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청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현장경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 : 가정폭력, 교제폭력, 학대, 스토킹)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청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화성동탄경찰서장, 도경찰청 여성안전계장, 동탄지구대장, 화성시 바로희망팀, 학부모폴리스 등 해당 기능 담당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주은 대책관은 현장에서 관계성 범죄 사건처리시 긴급임시조치 등 재범방지에 기여한 동탄지구대 지역경찰관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 하였다. 또한 동탄서 여성청소년과에는 격려금도 전달 하였다.
간담회는 현장 경찰관과 APO들이 관계성 범죄 신고 접수 처리 시 우수사례를 발표하였으며, 건의사항을 듣고 답문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관계성 범죄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좋은 법제도도 자리잡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참석해주신 유관기관 담당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현장경찰관에게 특진, 승급, 국내‧외 위탁교육, 힐링프로그램 등 인센티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화성동탄지역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경찰 혼자만의 활동이 아닌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으며, 관계성 범죄를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경찰관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