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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용 극장골' 수원FC, 김천에 3-2 승리...8G 만에 시즌 첫 승

후반 추가시간 막판 터진 이현용의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현용의 극장골을 앞세워 첫 승을 따냈다.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김천상무와 홈경기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8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린 수원FC는 1승 4무 3패, 승점 7이 됐다.

 

이날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싸박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고, 그 뒤를 안데르손, 루안, 아반다가 받쳤다.

 

중원은 이재원, 윤빛가람으로 구성했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택근, 이현용, 이지솔, 김태한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싸박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전반 36분 안데르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싸박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김천 골망을 흔들며 수원FC에게 리드를 안겼다.

 

싸박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그러나 수원FC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4분 중앙수비수 이지솔의 패스 미스로 위기를 맞은 수원FC는 김천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이 됐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FC는 후반 23분 상대 이동준에게 역전골을 내줘 1-2로 끌려갔다.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수원FC는 추격에 고삐를 당겼고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정면서 때린 싸박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세컨드 볼을 노리고 있던 윤빛가람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원FC는 후반 34분 피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서 때린 안데르손의 슈팅이 김천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결정됐다.

 

수원FC는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기 직전 이현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 수원FC에게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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