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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스위크 ‘2025 세계 자동차산업 위대한 혁신가’ 지속가능경영 부문 수상

오션클린업과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파트너십 성과 인정… 재활용 차량 부품 개발도 추진


기아가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해양 정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보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16일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뉴스위크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지난 2022년 체결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재정적·물적 지원을 해왔다.

 

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시사주간지로,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창의적 변화를 주도한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뿐만 아니라 하천으로 정화 활동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적용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양 정화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과 환경적 책임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션클린업의 줄리안 세렐 최고사업개발책임자도 “기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더 가까워졌다”며 “전 세계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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