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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수원시,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 47.5% 달성…목표액 상향 설정 등

2025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 449억 원으로 상향
5월 1일부터 수원페이 1인당 보유 한도 100만 원으로 변경

 

수원시가 3개월 만에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의 4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449억 원으로 상향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한다.

 

16일 시는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42억 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는데 지난달 말 기준 지방세 158억 원, 세외수입 52억 원 등 체납액 210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9년 연속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 원 이상 징수한 시는 '10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시 징수과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고 있다.

 

100만 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체납액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페이 1인당 보유한도 100만 원으로 변경

 

시가 수원페이 1인당 보유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100만 원으로 변경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16일 시는 수원페이 1인당 기존 보유 한도를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하고 100만 원 초과 보유분은 사용할 수 있지만 다음 달 1일부터 보유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추가로 충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은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혜택이 구매 여력이 높은 일부 회원에게 집중되고, 충전 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보유 한도 변경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새빛공동체 TF팀' 출범

 

시가 임신부 지원을 위한 돌봄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구성한 '임신부 새빛공동체 TF팀'이 지난 1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참여자는 공공서비스디자이너와 민·관·학 통합돌봄 추진위원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신부, 임신 예정자 등으로 주 1회 회의·현장방문·인터뷰 등을 하며 총 10회 운영한다.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 수요자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개발·제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신부 새빛공동체 TF팀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임신부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돌봄공동체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오늘도 폭싹 애쓰셨습니다' 참여자 모집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대상 정신건강 무료 강좌 '오늘도 폭싹 애쓰셨습니다'를 연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14일과 2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정 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동희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조교수가 강의하고 '슬기로운 자녀 양육, 좋은 부모 되기'를 주제로 부모의 양육 태도와 역할을 소개하고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자녀 양육 과정에 필요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려준다. 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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