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사랑의 아침밥 프로젝트'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1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한경국립대학교 주최로 개최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 회장으로부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애인 고등교육 특화 대학인 한경대 재학생에게 아침식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아침밥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지난 2023년 경기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경기도 최초로 기부자맞춤기금 1호가 됐으며 '지산 디딤돌기금'을 조성해 많은 위기가정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이제는 그 희망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부자맞춤기금은 일시·약정으로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초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재단 설립과 유사하게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운영하는 맞춤형 기금사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