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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수원시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준하는 청년'에 공동주거 공간 제공 등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관내 경로당 522곳 대상 '떴다방 근절' 집중 홍보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 자원봉사자 모집

 

올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수원시가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했다.

 

17일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등을 말한다.

 

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어느 시설에도 속해 있지 않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절박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천서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이 셰어하우스 CON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 수원시관 참가기업 모집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에 참가할 4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7~9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문 박람회로, 시는 현지에 '수원시관'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다. 비제조 유통업체나 동일 전시회에 타 기관 지원을 받는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기업에는 9m² 규모 독립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장치비의 90%와 최대 300만 원의 맞춤지원금(통역·운송·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작성 서식을 내려받아 다음 달 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시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수출 확대와 국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경로당 522곳 대상 '떴다방'(홍보관) 근절

 

시가 오는 6월 27일까지 관내 경로당 522개소를 점검하며 '떴다방(신종홍보관) 근절'을 홍보하고 어르신들에게 피해 예방 및 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떴다방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식품을 마치 질병을 치료하는 등 만병통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며 고령층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신종 불법 홍보관을 말한다.

 

시는 시니어감시원 9명을 투입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올바른 식품 구입 요령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효능을 과장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 이용도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은 허위·과대 광고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실질적인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선택하고,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자원봉사자 모집

 

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7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태총회에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TS 전문가들과 영어, 아시아계 언어(중국·일본어 등)로 소통이 가능한 봉사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현장 전문 인력 보조, 프로그램 입장 안내 등 활동을 한다. 행사 전 1차례 사전 교육을 받고, 행사 기간 중 원하는 날에 활동할 수 있다.

 

1일 25명 내외를 모집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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