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갈매중앙로 62)이 지난 11일부터 3개 초등학교의 3~4학년 학생 83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구리 학생 생존수영교육’ 위탁수영장으로 선정됐으며,이번 생존수영교육 대상은 인근 산마루초, 내양초, 갈매초 3~4학년생들이다.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물에 적응하기 ▲물에 떠있기 ▲기초 수영기술 ▲체온 유지법 등을 포함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생존수영을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사단법인 한국생존수영협회로부터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안전용품 구비 ▲위생 상태 ▲수질 관리 ▲생존수영 지도자 배치 여부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여되며,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영장의 안전과 위생은 물론,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시민 행복’과 ‘안전 우선’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