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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정상을 향해…수원시체육회, 수원시선수단 결단식 개최

선수단 492명 파견, 3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

 

수원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개막을 앞두고 종합우승기 탈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수원시체육회는 2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수원특례시 출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광국 시체육회장, 장미영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수원시 종목단체장,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71회 대회 1부에 속한 수원시는 26개 종목에 49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제68회 대회 1부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던 수원시는 제69회 대회서 3위에 그쳤고, 직전 대회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서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방인혁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경쟁 시의 공격적인 전력 보강으로 힘든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하지만 선수단의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의 성과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심껏 훈련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며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재작년에 3위를 했고, 작년에는 2위를 했다. 그러면 올해는 1위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수확할 시간이 왔다"라며 선수단의 사기를 복돋았다.

 

한편 제71회 도민체전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육상, 수영, 소프트테니스, 역도 등 11개 종목은 전국대회 일정 등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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