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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누가 후보 되든 힘 모으자…‘김동연답게’ 나아갈 것”

“‘탄핵 공방’ 국힘과 달라…민주당은 미래로”
수도권 합동연설, ‘도지사로서 尹 맞서’ 부각
“민주 가치, 위기 돌파…경제위기 이기겠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7일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되든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더 크게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오늘 이후로 민주당답게 더 크게 단결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아직도 ‘탄핵이 너 때문이다’ 공방이나 하는 국민의 힘을 보라. 우리는 다르다. 그렇지 않느냐”며 “국민의힘은 과거와 싸우라. 민주당은 미래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합동연설회가 열린 경기도의 단체장으로서, 나아가 ‘민주당의 김동연’으로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3년 전 저는 동지 여러분의 힘으로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에 민주당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올렸고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분연히 맞섰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가 있어 다행’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제 ‘민주당에 김동연이 있어 다행이다’, ‘민주당에 김동연이 있어 좋다’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경제통’ 이미지를 어필했다.

 

김 후보는 “경기 침체, 윤석열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내란까지 겹쳤다”며 “위기를 돌파하고 국민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 가장 민주당다운 가치”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찾아온 경제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FTA협상, 환율 협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모든 지식, 경험, 역량을 쏟아 지금의 경제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며 “모두의 나라를 향해, 내 삶의 선진국을 향해 당당하고 담대하게, 김동연답게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외쳤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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