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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1위 공공기관 달성

구매액 94.7%인 4693억 중기제품으로 구매
2006년 공공구매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
이종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위해 노력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GH는 구매액 4953억 원 중 94.7%인 4693억 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공공구매 법정 목표인 50%를 크게 상회했다.

 

GH는 이같은 성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중기제품 구매율이 85% 이상이고 총구매액이 3000억 원 이상인 상위 20개 공공기관이다.

 

GH의 중기제품 구매액은 지난 2023년 2123억 원이었다가 지난해 2570억 원이 증가해 2006년 공공구매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광교 신사옥 건축에 중기제품을 대폭 사용해 경기도서관 등 경기융합타운 건립공사를 마무리, 3기 신도시 본격화 등에 따른 발주금액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다.

 

GH는 중기제품의 판로 지원과 구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지난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한 114개 중소기업 중 41개 사를 선정해 13개 발주부서와 1대 1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 중기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통로를 마련했다.

 

또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상생결제제도’도 도입했다.

 

상생결제는 거래대금의 지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 대금결제 시스템으로 거래기업이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기술, 성과, 신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의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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