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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 시작…다음 달 4일까지

학기별 최대 100만 원…소득 따라 차등비율
다자녀 가정 제도 개선해 첫째아 지원기회 폭↑

강화군이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도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최대 지원 금액은 학기별 100만 원이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등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납부 등록금을 기준으로, 가구 소득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강화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출생 순서에 따라 지원 비율이 고정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출생 순서와 관계없이 50%, 70%, 100%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첫째는 무조건 50%의 비율로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신청자 의지에 따라 100%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제도 개선은 둘째, 셋째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첫째에 대한 지원 기회의 폭을 넓힌 조치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이다. 본인과 보호자 모두 공고일 기준 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군 자치교육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ganghwa.go.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032-930-3329)도 가능하다.

 

박용철 군수는 “올해 제도 개선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키우기 좋은 강화군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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