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수원 KT는 "팀 내 베테랑 가드 이현석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1억 3000만 원에 계약했다"라고 29일 밝혔다.
2014년 전체 8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이현석은 2022년 FA 계약을 통해 KT에 합류했다.
이현석은 근성 있는 수비와 훌륭한 리더십으로 2023-2024시즌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현석은 KT에 새로 합류한 문경은 감독, 김선형과 SK 시절 함께 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KT는 이연석과 이번 계약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현석은 "좋은 조건을 제시한 KT와 FA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문경은 감독님, (김)선형 형과 함께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