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일 이천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서 종합점수 27점을 획득하며 이천시(21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 30대부, 단일클럽부, 여성부를 석권하며 경쟁 시·군을 압도했다.
특히 30대부에서는 매 경기 4골 이상을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화성시는 30대부서 파주시와 시흥시를 각각 5-0, 6-1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 광주시를 4-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한 화성시는 고양시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화성시는 용인시와 결승에서 날카로운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4-0 완승을 거두고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화성시는 여성부 결승에서도 구리시를 4-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화성시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단일클럽부에선 동두천시(4-1 승), 과천시(3-2 승)를 꺾고 승점 6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도지사기 대회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화성시는 30대부 우세윤, 여성부 정다희, 단일클럽부 최상섭 등 총 3명의 부별 MVP를 배출하는 성과도 일궜다.
한편,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생활축구 동호인 대회인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이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 이천시의회, 이천시체육회, Starsports, Joma가 후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