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기업의 경영 역량을 높이도록 ‘2025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이번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전 진단과 매칭 절차를 거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130회) 보다 확대된 총 140회 규모에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지원 분야는 ▲정부지원 ▲법률·법무 ▲재무·회계 ▲홍보·마케팅 ▲창업·비즈니스모델(BM) ▲투자유치 ▲인사·노무 ▲상품·콘텐츠 ▲유통·판로·특허 ▲디지털전환(ICT) ▲관광기념품 ▲초기기업 운영 ▲빅데이터 분석 등이다. 1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여 기업에는 최대 5회의 기본 컨설팅이 제공된다. 올해는 컨설턴트의 진단 결과에 따라 5곳의 기업을 선정해 2회의 심화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에 소재한 관광사업체라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tourbiz.ito.or.kr/apply/counsel)을 통해 하면 된다.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 전화(070-8094-0615) 또는 이메일(consulting@kmac.co.kr)로 할 수 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중소 규모 지역 관광기업은 비용 등 문제로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 지원사업이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