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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축전에 이.팔 대학생 초청

전세계 가장 대표적 분쟁지역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 대학생 8명이 오는 8월에 열리는 '2005 세계평화축전'(Peace Festival 2005)에 참가한다.
경기문화재단세계평화축전(감독 강준혁)은 세계평축 행사의 일환으로 9월 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학생 대표자를 초청한 평화토론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강준혁 감독은 지난 2월말 실시된 대학생 평화메신저 활동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이스라엘 정부 및 이스라엘 주재 한국대사관 등과 토론회를 위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팔 지역 대학생들을 동시에 초청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평화토론회에 국제적 평화활동으로 명망있는 인사를 사회자로 섭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세계평축 행사에 계획되지 않았던 평화토론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2월말 진행된 평화메신저 활동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
'상생과 공존'을 위해 미래의 씨앗을 뿌리자는 취지로 '세계평화 만들기'를 평화토론회의 주제로 삼은 세계평축은 그 명칭을 한국과 양국의 이름을 따 'KO.PA.IS'라고 정했다.
세계의 대표적 분쟁지역인 이.팔지역 대학생들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도가 주최하는 세계평축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평화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4개국 대학생 평화메신저 활동을 분석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평화토론회 구상의 시발점이 된 이. 팔 지역 평화메신저 파견단의 경우 활동지역과 내용 면에서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평가를 얻었다.
세계평축은 평화메신저 파견단이 기존 봉사활동 단체들과 달리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양 지역 대학생들과의 평화토론을 전개하는 등 차별화된 활동을 벌여 현지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민간교류와 평화를 위한 새로운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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