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지원 접수를 진행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검증 지원금과 공동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12일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제5회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DL이앤씨가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혁신기술과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 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다. DL이앤씨는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 영역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DL이앤씨는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해보는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천만 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이 제공된다. 아울러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 기회도 마련되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과 투자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DL이앤씨는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기술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협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