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색고등학교가 경기대학교와 공동 기획한 동아리 진로탐색 캠프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16일 고색고등학교는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대와 '전공:ON 동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경기대 입학처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진로탐색 중심 캠프다.
수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전공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실제 대학 실험실과 강의실에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총 43개의 전공 강좌가 개설되며, 수강 신청은 고등학교 등록 동아리를 단위로 진행된다. 일부 동아리 인원(2~3명)의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강좌는 경기대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며, 실험 설계 및 보고서를 중심으로 한 '전공 실험연구형', 팀 프로젝트 기반의 '전공 프로젝트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개설 전공 분야는 경제학, 생명과학, 미디어, 디자인, 인공지능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고색고와 경기대는 이번 공동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고교-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