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2차 정기 전당대회를 열고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文喜相) 의원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2등은 염동연(廉東淵) 3등은 장영달(張永達) 4등은 유시민(柳時敏) 후보가 당선됐으며 여성몫으로 한명숙(韓明淑) 후보도 상임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김두관(金斗官) 김원웅(金元雄) 송영길(宋永吉) 후보는 상임중앙위원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상임중앙위원 경선에는 1만3천461명의 대의원 중 1만478명이 투표에 참여, 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