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운영하는 SW 학생 봉사단이 지역 미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18일 경기대는 SW 학생 봉사단이 지난 16일 수원 대선초등학교 5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일정으로 8기 활동이 마무리된 봉사단은 2025학년도 1학기동안 도내 초·중·고 및 보육시설 등 9개 교육기관에서 1137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기대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AI 학습 기반 실시간 포즈 추정 프로그램'을 고등부 교육에 적용하며 일반 상용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자기주도형 학습을 유도했다.
SW 봉사단을 총괄한 박정연 학생(컴퓨터공학 4학년)은 "회장으로서 봉사단의 방향을 주도하고, 단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6기수째 봉사단 활동에 참여해왔지만 이번 8기는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었고 단원들의 열정이 가장 빛났던 기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가치확산센터장은 "SW 봉사단은 전공 역량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SW 봉사단은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해 사회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대가 수행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AI·SW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대 SW 봉사단은 AI·SW 기술 기반의 실습형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Powered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