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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의원 “하남, 수도권 국가정원 최적지" 강조

이재명 공약 실현 50만㎡ 미사섬 일대 정원 조성
총 1조 5000억 경제효과·5000명 고용 창출 기대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시을)이 이재명 대통령의 하남 공약인 ‘수도권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상대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산림청과의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 전문가 및 시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하남의 국가정원 유치에 힘을 실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하남 미사섬 등 50만㎡에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국비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완공 시 약 1조 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국내 국가정원은 순천만(전남)과 태화강(울산) 두 곳뿐이다.

 

김 의원은 올해 1월 산림청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와 이행 전략을 논의하며, “기초-광역자치단체-중앙정부 간 역할 분담과 행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에서 “국가정원 권역별 균형 조성이라는 법적 취지에 맞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도 “적극적인 지원 검토”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남을 두고 “수도권 접근성과 생태·역사·상징성을 두루 갖춘 국가정원 최적 입지”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시민들 역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하남은 생태·역사·관광이 융합된 도시로, 정주 여건에 대한 시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국가정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는 단순 정원 조성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수도권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하남시가 수도권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향후 관련 지자체와 함께 국가정원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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